강릉지역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2011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건수 237건 중 부주의가 56％인 133건을 차지했고 전기 51건, 기계 24건, 기타 19건, 방화 10건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4명(사망 2명, 부상 2명)이고 5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은 지난해에 비해 15건(6.7％)이 증가했으나 화재피해액은 2억여원이 감소했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비주거시설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50건, 임야 39건, 차량 2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릉/김우열 woo9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