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사하구조대
어제 오후 3시 10분에는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감천동에서 괴정사거리로 운전 중이던 46살 김모씨가, 운전미숙으로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 6명을 친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61살 이모씨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등, 중경상을 입은 6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 광주 동부구조대
어제 낮 1시 48분에는 광주 동구 무등산길 도로에서도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의 실수로 도로 가장자리의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친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신속히 응급처치를 마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3. 전북 남원소방서
어제 새벽 4시에는 전북 남원시 조산동의 부동교 다리 초입부에서,
시각장애인 47살 방모씨가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교회에 가던 도중 교량난간과 도로 가드레일 사이에, 보호대가 없는 공간을 인지하지 못해,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방씨가 왼쪽 다리와 허리를 다쳤습니다.

4. 서울 강남소방서
어제 오전 8시 30분에는 강남구 대치동의 빌딩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웨딩홀 건물 식당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던 중, 식용유 과열에 의해 불이
천장 닥트에 옮겨붙어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소방대원은 건물 내에 있던
1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10분여만에 진화했지만,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5. 대구 달성소방서
어제 오전 10시 35분에는 대구 달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 내 주방부분에서 불이 시작되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고, 불은 3,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 요즘은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에도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법령이 개정되었습니다. 즉 주택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이것만으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꼭
설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