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 진천소방서
어제 오전 9시 42분에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의 위험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자 4명이 위험물 정제작업을 하던 중, 체류하던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주변으로 확대된 사고였습니다. 이 불로 55살 김모씨가
얼굴에 2도화상을 입고, 37살 임모씨는 전신 2도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1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2. 울산 온산소방서
어제 오후 2시 28분에는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한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불이 났습니다. 알루미늄을 녹이는 연료를 저장하는 8만리터의 옥외
탱크저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사고였는데요. 현재 정전기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은 다친사람없이
6,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습니다.

3. 부산 남부구조대
어제 저녁 7시 33분에는 부산 지하철 남천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열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중, 음주상태로 선로에 떨어진 44살 이모씨가 열차에 치여,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씨를 신속하게 응급처치 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4. 서울 강동소방서
어제 새벽 4시 3분에는 강동구 둔촌동의 길동사거리에서, 택시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둔촌동에서 길동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45살 안모씨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합차의 뒷부분을 추돌하고 전복된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안씨를 신속하게 구조했습니다.

5. 광주 동부구조대
어제 새벽 3시에는 광주 남구 서동의 2차선 도로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안에 갇혀있던 2명을 구조대원이 안전하게
구조하였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날입니다.
이 기간에는 삼성동 일대에 차량통제가 되어 혼잡할 것이 예상되니, 차량
2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하철도 삼성역에는
무정차 통과한다고 하니 대중교통 이용에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