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사하소방서
어제 낮 12시 51분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컨테이너 가건물과 쌓여있던 고물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대돼 인근 주택과 임야로 번질 우려가 컸는데요. 이에 소방대원은 차량과
헬기 등을 동원해 불을 신속하게 진압했고, 다친사람 없이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습니다. 

2. 부산 북부구조대
어제 오후 3시 32분에는 부산 북구 구포동의 구남 지하철역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서면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아래,
21살 유모씨가 사망한채 누워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부산 항공구조구급대
주말동안 산악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7분에는 부산 금정구 금정산에서 42살 김모씨가 등산 중
미끄러져,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고, 같은 장소에서 낮 2시
20분에는 67살 노모씨도 미끄러져 무릎을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구조대원은 응급처치를 한 후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4. 경북 경주소방서
어제 낮 12시 3분에는 경북 경주시 남산의 금오봉 정상에서도 산악사고가
있었습니다. 53살 박모씨가 발목이 골절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구조대원은 응급처치 후 산악용 배낭을 이용해 박씨를 구조했습니다.

5. 서울 도봉소방서
토요일 낮 1시 46분에는 북한산 육모정 고개 부근에서, 54살 한모씨가
하산 중 왼쪽 발목이 골절되어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한씨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한 후, 30분만에 하산하여 이송했습니다.

▶ 요즘같이 건조하고 바람부는 봄철에는 산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올해는 비가 적게내려 작은 불도 크게 확대되기 쉬우니, 산에 갈때는
불씨를 가져가지 않도록하고, 산불예방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