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부산진구조대
어제 오후 4시 44분에는 부산 진구 부전동의 한 은행부근 건물에서,
고립사고가 있었습니다. 4층 건물 중 3층에서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작업을
하던 도중, 차량이 고장나 인부 2명이 고립된 사고였습니다.
이에 구조대원은 옥상으로 진입해 인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2. 부산 금정소방서
어제 오후 3시 51분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대학교 도서관 옆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도서관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 피우다 버린 담배 불씨가,
낙엽에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인데요. 불은 소나무와 잡목 등 1,800
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3. 광주 동부소방서
어제 저녁에는 광주 동구의 인도에 설치된 폐기물 수집통에서도,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신속하게 진화되었습니다.

▶ 이렇듯 담배꽁초 방치등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원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에는 작은 불씨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흡연자의 화재안전의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