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군포소방서
어제 새벽 2시 34분에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고시원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주자가 타는 냄새가 난다고하여 29살 최모씨가 고시원을 둘러
보던 중, 보일러실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신고한 사고였습니다.
불은 전기보일러 내부 전기기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2. 인천 서부소방서
어제 오전 10시 38분에는 인천 서구 석남동의 원적산 정상부근에서,
11살 김모군이 양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이에 구조대원은 김군을 응급처치 한 후 20분만에 하산했습니다.

3. 부산 항공구조구급대
어제 오전 11시 58분에는 부산 금정구 금정산의 4망루 부근에서도 산악사고가 있었습니다. 56살 황모씨가 일행과 등산을 하던 중 미끄러져, 종아리를
다치는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가 움직이지 못하여 구조대원이
신속한 응급처치 후,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4. 청주 서부소방서
어제 오전 9시 20분에는 충북 청원군의 저수지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51살 이모씨가 타고있던 포터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있는 사고였는데요.
구조대원은 도착즉시 인명검색에 나서 이씨를 구조했지만, 이씨는
사망했습니다.

▶ 만약 이렇게 바다나 강가등에 차량이 추락해 침수되고 있을때는,
즉시 창문을 열어 그 틈으로 빠져나오시고, 차 안에 물이 차오르고 있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물이 찰때까지 기다렸다가, 두 다리로 문을 걷어차고
빠져나와야 된다는 점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