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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7 15:12

충남도 '1월 화재' 3년 연속 증가…주택 화재 최다

글쓴이 : 나누리시스…

충남 도내서 1월에 발생한 화재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기를 사용하는 계절적 영향 탓에 주택 화재가 가장 잦았다.
6일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의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1월 중 발생한 화재는 2010년 204건, 2011년 278건, 지난해 28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1월 한 달간 256건의 화재가 났다.
발생장소는 한파로 인한 난방기 사용 급증에 따라 주택이 70건(27.4%)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32건(12.4%), 공장·창고 30건(1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1월 중 화재 사망자는 2010년에는 한 명도 없었으나, 2011년 3명, 지난해 2명을 기록했다.
재산피해는 2010년 25억원, 2011년 16억원, 지난해 33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1월에는 대설과 한파 피해가 크고 화기 취급 증가에 따른 화재와 스포츠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겨울은 많은 눈과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수도관 동파사고, 화재 및 가스 폭발 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