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관악소방서
어제 오후 2시 22분에는 관악구 은천동의 세탁기계 수리점에서 불이 나,
1,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은 2층에 거주하는 83살
이모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8분만에 진화했습니다. 수리점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서울 도봉소방서 
어제 오후 3시 12분에는 도봉구 창동의 한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하1층 양말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에 있던
12명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만에 진화됐습니다.

3. 서울 강남소방서
어제 새벽 0시 21분에는 강남구 압구정동의 지하1층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마트 중앙에 있는 온장고 내 전기배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온장고와 식품 등을 태워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2분만에 진화됐습니다.

4. 부산 중부구조대
어제 오후 2시에는 부산 중구 남포동의 오락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락실내 놀이기구의 외부 고정장치와 내부 회전장치 사이에, 21살 이모씨의
왼쪽 무릎이 끼인 사고였습니다. 이에 구조대원은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55분만에 이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날이 풀리면서 이런 놀이기구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기에는 많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데요. 어른들의 안전에
대한 지도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