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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5 11:16

잇단 누전 추정 화재에 전기 안전점검 실효성 의문

글쓴이 : 나누리시스…

"전력기금은 뭐고, 전기 안전점검은 뭔가요?"
누전 탓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면서 전기 안전점검 실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해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북구 오치동 기도원 화재의 원인은 누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27일 오후에는 전남 강진군 한 축사에서 누전 때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염소 200마리가 죽었다.
이 밖에도 누전 등 전기화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사용자 부주의로 대부분 책임이 돌아가기 일쑤다.
잦은 전기화재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처럼 자체 안전관리자가 있거나 자가용 전기설비를 갖춘 건물 등을 제외하면 일반 주택은 예외 없이 3년에 한 번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기안전공사 측은 밝혔다. 다중 이용시설 점검은 더 잦다.
검사비용은 전기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내는 전력기금(일반적으로 전기사용료의 3.7%)에서 일부 충당된다.
전력기금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대체에너지 생산 지원사업, 전력수요 관리사업, 도서벽지 전력공급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전기 사용자로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낸 전력기금을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일부나마 보상받는 구조인 셈이다.
그러나 전력기금의 존재는 물론 안전점검 시행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강진 축사 화재 피해자는 "만 3년간 같은 장소에서 축사를 운영했지만 전기 안전점검을 받은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 전남 남부지사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점검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점검원이 성실히 했을 것"이라며 "더는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불이 난 광주 기도원에서도 2011년 안전 점검을 해 ''이상 없음'' 판정을 했다.
2009년 국감 당시 주승용 의원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기화재 가운데 40.2%가 안전 점검 후 1년 이내에 발생했다.
내부 시설 등을 더 꼼꼼히 점검하거나 점검횟수를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 본부의 한 관계자는 "점검원들이 계측기 등으로 점검해 간단한 조치는 직접 하고 공사가 필요하면 안내하고 있다"며 "설비 노후 등으로 생긴 화재까지 점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누리시스… 13-02-05 11:17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왜~!! 누전화재는 발생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법을 "스파컷 시리즈"로 확인할 수 있다.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왜~!! 누전화재는 발생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법을 "스파컷 시리즈"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