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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5 14:50

부산서 화재 잇따라 3명 다쳐

글쓴이 : 나누리시스…

25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를 태워 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불길을 피하던 강모(28·여)씨가 건물 4층에서 2층 옥외난간으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
또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난방기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30분께도 사하구 장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이모(73)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 위에 곰국을 올려놓고 불을 끄지 않았다는 이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