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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7 14:55

부산 노래주점 화재 9명사망 등 전국서 사건·사고

글쓴이 : 나누리시스…

◇화재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6층 건물 3층에 있는 S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오후 8시50분께 S노래주점 가운데 룸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있는 가운데 밤 10시께 완전 진화 됐다.

처음 노래주점에서 불이나자 19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부산 백병원과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J(24·여)씨 등 6명과 스리랑카인 K(29)씨 등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불이 나자 긴급 출동한 20여대의 소방차와 50여명의 소방인력이 화재 진압에 나섰고 6층 건물에 있던 수십 명이 옥상과 외부로 대피해 1차 15명과 2차로 20명 등 모두 35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주점 건물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며 6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본부, 가스공사, 전기공사 등과 합동 현장 감식을 할 예정이다.

6일 오전 9시51분께 서울 강동구 강일동 박모(39)씨의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4개동 100㎡와 경운기, 컨테이너, 모판 등이 불에 타 4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 후 남은 불씨가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