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송탄소방서
토요일 오후 2시 2분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벌통을 이송 중인 1톤 화물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 46살 강모씨는 차선을 변경하던 중, 핸들을 놓쳐 이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고로 약 70통의 벌통이 쏟아졌고, 79살 강모씨 등 5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구조대원은 1시간 40분에 걸쳐 벌통을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습니다.

2. 서울 송파소방서
어제 오전 11시에는 송파구 오금동의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차장에 쌓아놓은 종이박스 등 재활용품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천장으로
급격하게 확대되어 거주자 1명이 부상을 입고, 6명이 구조된 사고였습니다.
불이 시작된 원인은 조사하고 있고, 이 불로 4,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 경남 양산소방서
어제 낮 12시에는 양산시 덕계동의 건설폐기물처리업체에서, 굴착기로 배관누수 확인 작업을 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구조대원은 즉시 매몰자를 구조했고,
부상을 입은 52살 서모씨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4. 부산 북부소방서
어제 새벽 1시 33분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거주자 50살 손모씨는 지체장애 1급인 아들과 함께 베란다로
대피한 상태였고, 구조대원은 도착즉시 이들을 구조했는데요. 불은 10분 만에 진화되었고, 냄새제거를 위해 작은방 탁자위에 촛불을 켜놓았다고
진술한 점으로 보아, 촛불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부산 항공구조구급대
어제 오전 10시 20분에는 경남 통영시 사랑도 옥녀봉에서, 등산을 하던 55살 김모씨의 산악사고가 있었습니다. 등산 중 발을 헛디뎌 약 5m 아래로 추락한 사고였는데요. 김씨는 바위 경사면을 따라 추락해 머리를 다쳤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여서 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산행시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으면
중독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모르는 산나물은 채취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