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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6 17:34

경기북부 사찰ㆍ문화재 176곳 소방대책 추진

글쓴이 : 나누리시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석가탄신일에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 59곳, 사찰 117곳 등 176곳이 대상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에 소방 공무원 1천635명, 의용 소방대원 3천791명을 동원해 특별 안전점검, 소방 안전교육,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한다.
특별 안전점검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다.
소화기ㆍ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연등ㆍ촛불ㆍ가스 등 화기 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 상태, 재난 발생 시 초기 진화와 산불 확산 방지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소방 안전교육은 사찰 관계자와 문화재 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화기를 조심스레 취급하도록 하고 소화기ㆍ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 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과 피난ㆍ대피 요령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합동 소방훈련은 자위 소방대, 관계 기관 등과 함께 소방차 진입로 확보, 화재 시 산림 확산 가능성 판단, 지정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한 중요 문화재 반출 등을 포함해 긴급 대응 능력을 점검하게 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문화재와 사찰 화재 예방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우기 전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