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남 거제소방서
어제 저녁 6시 10분에는 거제시 옥포동의 건물 2층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1살 한모씨가 다쳤고,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은 도착즉시 3층과 5층 사이의, 모텔 투숙객 15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진화에 나서, 불은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2. 부산 금정소방서
어제 오후 2시 10분경에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의,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출동했습니다. 40살 김모씨가 튀김용 기름을 가열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이 불로 김씨가 왼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내부에 있던 5명을 긴급대피 시켰습니다. 현재 기름이 과열되면서 유증기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서울 강동소방서
어제 낮 1시 22분에는 강동구 성내동의 1층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점포의 인테리어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톱날에 전기배선이 잘리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전기배선과 계량기만을 태우고
진화되었고 더 확대되진 않았습니다.

4. 부산 금정소방서
어제 오전 11시 15분에는 부산 금정구의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33살
강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강씨는 신속하게 차량 밖으로 대피해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차량 엔진룸을 심하게 태운 것으로
보아,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5. 부산 금정구조대
어제 새벽 6시 30분에는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극장 6층에서, 승강기가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각 층을 이동 중이던 청소 미화원 5명이, 변압기 폭발로 정전된 승강기 안에 갇힌 사고였는데요. 구조대원은 6층으로 진입해 승강기 문을 열고,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승강기가 오작동하여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승강기 안에 갇혔을땐 구조요청 후, 구출해 줄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때 갇혀있어도 질식이나 추락의 위험은 없으므로,
강제로 문을 열고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