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용산소방서
어제 새벽 0시 53분에는 용산구 신계동의 지하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방에 설치된 가스버너 위에서 음식물 조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용유 과열로 인해 불이 시작돼 확대된 사고였습니다. 불은 인명피해없이 1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1분만에 진화됐습니다.

2. 부산 금정소방서
토요일 밤 11시 46분에는 해운대구 반송동의 도로에서,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57살 최모씨에 의하면, 버스의 뒷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불이 나자 승객 10여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터진 타이어가 아스팔트 노면과 마찰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서울 성북소방서
토요일 밤 10시 33분에는 성북구 석관동의 봉제작업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장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의류 원단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탄 사고였습니다. 불은 다친사람없이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6분만에 진화됐습니다.

4. 부산 해운대구조대
수난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 낮 1시 42분에는 해운대구 좌동의 대천공원저수지 위 계곡에서, 한 중학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물에 빠진 남학생이 30~40분 동안 보이지 않아 찾던 중, 신발이 물에 떠있는 것을 목격하고, 학생 1명이 수경을 끼고 수심 2m 물속을 확인해보니, 옷이 보이는 것을 확인해 건져낸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5. 부산 해운대119수상구조대
토요일 새벽 1시 11분에는 해운대해수욕장의 콘도 앞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사고가 있었습니다. 콘도 앞 방파제에서 40대 남성이 술을 마신 후,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안전하게 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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