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북소방서
어제 새벽 5시 37분에는 강북구 수유동의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주택 한 채가 모두 탄 사고였습니다.
당시 주택 내에는 87살의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있었는데, 불이 나자 긴급 대피하면서 손자 32살 송모씨가 오른쪽 발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습니다.

2. 경기 광주소방서
토요일 새벽 1시 10분에는 광주시 초월읍의 가구 인테리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 이모씨가 동료와 함께 순찰을 하던 중,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크게 확대돼 2시간여만에 완전히 진화되었고, 다행히 건물 내에 근무자나 숙직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3. 서울 구로소방서
토요일 오후 4시 37분에는 구로구 신도림동의 열처리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열처리 기계 작업 중 전기 제어 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7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4. 광주 동부소방서
토요일 새벽 5시 53분에는 광주 북구의 대인광장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택시가 도로 경계석을 타고 넘어 돌기둥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54살 이모씨가 운전석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구조대원은 신속하게 이씨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5. 울산 소방항공구조대
어제 오후 6시 4분에는 문수산 제2약수터 부근으로, 산악 구조출동이 있었습니다. 등산객 한명이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에 헬기가 즉시 출동해 이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했습니다.

▶ 여름철 계곡산행도 많이 즐기실텐데요. 골짜기가 깊을수록 계곡물이 서늘하고 차가워 한여름이라도 보온에 유의해야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건너기 때문에 옷이 젖을 때 갈아입을, 여벌의 옷도 넉넉하게 챙겨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