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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7 14:53
김해 육가공업체 불‥축산물 공급차질 우려(종합)
 글쓴이 : 나누리시스…
조회 : 2,378  
26일 오후 7시58분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층 패널 건물(8천200여㎡)이 전소됐다.
저온창고, 경매장은 물론, 소 200마리, 돼지 50마리분의 가공육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대원 60여명과 차량 20여대를 투입했지만, 공장 규모가 커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축산물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이번 화재로 부산ㆍ경남지역의 대표적 축산물 공판장 가동이 당분간 어려워지면서 육고기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은 하루 돼지 2천마리, 소 300마리 도축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