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구로소방서
오늘 새벽 1시 31분에는 구로구 오류동의 한 물류회사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로 사용하던 이곳 벽체에서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합판 등 주위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다친사람없이 3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2. 부산 사하소방서
어제 오후 2시 3분에는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대티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 불이 났습니다.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기 직전 불이 나, 정차된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20분만에 진화되었고, 이 불로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3. 서울 강북소방서
어제 새벽 1시 52분에는 강북구 수유동의 상가 1층 옷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점포 내 냉장고 위에 놓인 커피포트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인명피해없이 15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 태풍이 왔을때 밖에는 각종 시설물과 물건들이, 비바람에 휩쓸리고 넘어지게 됩니다. 이번 태풍은 비바람 자체도 매우 강하다고 하니, 밖에 나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이나 피난처에만 있어도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