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동소방서
오늘 새벽 1시 41분에는 강동구 성내동의 올림픽공원 앞에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강동대로를 주행 중이던 39살 이모씨의 승용차가, 수도배관 누수 작업 중이던 보호 펜스와 발전기를 들이받고, 발전기를 약 60m 가량 더 끌고 운행하던 중, 발전기에서 누출된 휘발유가 도로와의 마찰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씨는 신속하게 대피해 피해는 없었습니다.

2. 서울 구로소방서
어제 오후 3시 16분에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차량사고가 있었습니다. 내리막길을 주행 중이던 42살 김모씨의 탑차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앞서가던 37살 이모씨가 몰던 사다리차를 들이받고, 이 사다리차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이씨가 운전석에 끼어있다 구조됐고, 탑차 운전자 김씨는 중상을, 조수석 탑승자 53살 박모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 부산 사하소방서
어제 오전 8시 25분에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공장에서, 기계로 인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1명은 사망한 상태였고, 1명은 크게 다쳐 신속한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중에 있습니다.

4. 부산 사하구조대
어제 오전 11시 31분에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아미산 9부능선 등산로에서
자살사고가 있어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45살 한모씨가 나무에 로프를 묶어 목을 맨 상황으로, 구급대원은 도착즉시 심전도 검사와 생체징후를 확인했지만 한씨는 사망했습니다.

5. 울산 온산소방서
어제 오후 3시 50분경에는 울산 울주군의 폐열회수 보일러장치를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60평을 태우고 25분여만에 완전히 진화되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1억 2천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벌초 등으로 예초기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큽니다. 작업시에는 긴옷을 입고, 장화와 보안경 등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 등의 조임상태를 살피고, 음주 후에는 절대로 작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