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서소방서
어제 하루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많았습니다. 어제 새벽 6시 51분에는 강서구 염창동의 공항대로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공항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하면서, 신호대기 중인 택시와 승합차를 들이받은 사고였습니다. 사고 후 버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들은 구조대원들에 의해 15분여만에 구조되었고, 61살 장모씨와 버스승객 32살 안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 서울 구로소방서
어제 오전 8시 52분에는 구로구 개봉동의 오류나들목에서 교통사고가 나, 2명이 다쳤습니다.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중앙선을 넘어온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뒤 따라오던 택시 등 2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한 사고였는데요. 이 사고로 63살 박모씨와 38살 김모씨가 차량에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3. 부산 북부구조대
어제 새벽 2시 43분에는 부산 강서구의 남해고속도로에서도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었고, 운전자 23살 고모씨가 운전석에 끼어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구조대원은 신속하게 고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사고경위는 조사중에 있습니다.

4. 서울 서대문소방서
어제 새벽 6시 50분에는 서대문구 연희동의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거주자는 문을 열어둔 상태로 외출한 상태였고, 불이 거실쪽에서 나는 것을 발견한 최초 신고자에 의해 신고된 사고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불은 1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 밤 시간을 활용해 야간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산행은 삐거나 넘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사고시 근육이 뭉치거나 파열되지 않으려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