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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5 14:44
울산서 화재 잇따라…2명 경상
 글쓴이 : 나누리시스…
조회 : 2,053  
21일 오전 8시4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빌라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빌라의 거실(36㎡)을 전부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집에 사는 이모(48·여)씨와 4층 주민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주민 2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촛불을 켜놓고 잠이 들었다는 이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5시50분께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방면 56.3㎞ 지점에서 5t 트럭에 불이 났다.

불은 엔진부와 운전석 등을 태워 2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 후 시동을 걸었는데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이모(44)씨의 말을 근간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울주군 삼동면 금속가공업체 삼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벽면 일부(100㎡)를 태워 360만원 상당의 재
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공장 안 책상 부근에서 모기향을 발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