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서소방서
오늘 새벽 0시 38분에는 가양대교 남단에서, 25살 김모씨의 자살소동이 있었습니다. 부모 이혼 등의 사유로 신변을 비관해, 투신할 것이라는 것을 옛 직장 동료에게 전화와 문자로 알린 것인데요. 구조대원은 난간에 매달려 투신 직전의 김씨를 신속하게 구조했습니다.

2. 서울 은평소방서
어제 새벽 6시 50분에는 은평구 증산동의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도, 자살 소동이 있었습니다. 신축공사장 하도급업체 직원 54살 유모씨가, 밀린 임금을 받기위해, 2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인것인데요. 유씨는 현장 관계자의 설득으로 1시간 10분만에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3. 서울 강서소방서
어제 오전 8시 43분에는 강서구 화곡동의 한 직업소개소에서 소동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42살 김모씨가, 건물 3층 난간에서 유리창을 파괴하는 등 소동을 부리고 있었는데요. 소방대원은 즉시 에어매트를 설치해 안전조치를 하고, 15분만에 강제로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4. 부산 해운대구조대
어제 오전 8시 41분에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땐, 승용차 아래 46살의 한 여성이 깔려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대원은 35분만에 이 여성을 구조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중에 있습니다.

5. 경기 시흥소방서
어제 오전 11시 4분에는 경기 시흥시의, 차량 부품을 제작하는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세척 작업 도중, 탈수기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불이 났다는, 54살 조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바로는, 스위치가 작동되면서 발생한 불티가 세척제에 떨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36분만에 진화되었고, 5,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