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서대문소방서
오늘 새벽 0시 17분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사천교에서, 버스와 택시의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버스와, 좌회전하던
택시가 충돌해, 택시 운전자 56살 이모씨가 차량내에 갇힌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이씨를 구조하고, 버스승객 등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2. 서울 용산소방서 
어제 오전 8시 53분에는 용산구 효창동에서 주행중이던 1톤 트럭이,
길가 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2.5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가 차량 안에 끼어, 구조대원이 17분여만에
구조하였고, 운전자는 왼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3. 서울 성북소방서
어제 새벽 1시 57분에는 성북구 삼선동의 일반주택 내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5살 조모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18분여만에 진화되었고, 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4. 서울 도봉소방서
어제 낮 12시 14분에는 도봉구 방학동의 아파트에서, 믹서기에 손가락이
끼인 4살 김모군을 구조했습니다. 김모군의 어머니가 믹서기로 과일을
갈다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김군이 믹서기에 손을 넣어 사고가
났는데요. 이 사고로 왼쪽 손가락 4개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이처럼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어른들의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가능합니다. 어린이 안전부주의가 결국 어른까지
이어지는만큼, 보호자의 교육 등을 통한 사전예방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