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남 사천소방서
어제 오후 2시 14분에는 경남 사천시에 있는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자동차 마감재를 생산하는 60살 최모씨의 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인데요.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1동과 원료 60여톤, 가공품 등이 불에 타,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시간여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2. 부산 북부소방서
어제 새벽 4시 52분에는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55살 최모씨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여러번 불을 내려고 해, 남편 심모씨가 제지하였으나, 갑자기 마당에 보관중인 휘발유를 거실 등에 뿌려 불을 낸 상황이었습니다. 이 불로 최씨가 양손에 화상을 입었고, 불은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3. 부산 강서소방서
어제 새벽 0시 23분에는 부산 강서구의 가락대로에서 24톤 트레일러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주행 중이던 차량 앞 운전석에서 발생한 화재로, 운전자 40살 조모씨에 의하면, 차량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이상해 차량을 정차하고 본넷을 열자, 불이 나면서 확대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