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동소방서
오늘 새벽 1시 30분에는 강동구 암사동의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28살 김모씨가 미사리방향으로 주행 중,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불이 시작되었고, 김씨는 차량 밖으로 대피한 상태였는데요.
불은 10분여만에 진화되었고, 이 불로 엔진 룸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2. 서울 서초소방서
어제 낮 12시 35분에는 서초동의 서울고등법원에서, 50살 오모씨가
자살을 시도해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오씨는 판결에 불복하여 10일전
부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가, 이런 사고를 낸 것인데요.
구조대원은 굴절차를 이용하여 오씨를 구조했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3. 서울 성북소방서
어제 오전 성북구 정릉동의 한 빌라에서는, 집안에 갇혀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방문이 열리지 않아 여성이 방안에 갇혀있는 상태였고,
이에 구조대원은 빌라 3층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 한두번의 추위가 더 오겠지만, 얼마남지 않은 봄, 해빙기 사고를
미리 대비해두어야 하겠습니다. 주변에 붕괴의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또 공사현장에서는 지반침하 등의 사고위험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