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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9 14:33

광주·전남, 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글쓴이 : 나누리시스…

10월 들어 첫 번째 주말인 6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교통·안전사고와 사망사건 등이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41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 함동 저수지에서는 물속에 잠겨 있던 스포티지 차량 1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차량은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 도중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 밖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시신과 차량 소유주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순천의 한 민박집 욕실에서는 40대 남자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회사 동료가 발견해 경찰이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1시께 담양군 수북변 병풍산 등산로에서는 산행하던 60대 남자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오후 1시께 해남군 화원면 4차선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해군 소령 공모(43)씨가 화물차량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오전 9시26분께 강진군 강진읍 강진교회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1t 화물트럭이 부딪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5시께는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영광1터널 부근에서 화물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부딪혀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명량대첩축제가 열린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축제현장에서는 행사지원 선박에 타고 있던 지역주민이 선박 안 크레인에 엄지손가락이 잘려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