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남원소방서
어제 오후 4시 44분에는 지리산 구룡폭포에서, 등산을 하던 58살 구모씨가
약 1.5m 바위 위에서 중심을 잃고 뒤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구씨는 척추를 심하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 들것을 이용해 구조할 수가 없어, 헬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2. 경남 진주소방서
어제 오전 7시 2분경에는 경남 진주시 판문동의 한 빈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지만, 거주지를 알 수 없는 61살 하모씨가 작은 방에 쓰러져 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습니다. 이 불로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 부산 부산진소방서
어제 새벽 3시 3분경에는 부산진구 부전동의 오피스텔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래층에 살고있던 34살 장모씨가, 타는 냄새와 물건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고한 상황으로, 소방대원이 도착하자 6층 거주자 30살 김모씨는 2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신 상태였습니다. 김씨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됐고, 불은 주방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4. 경남 경주소방서
토요일 오후 5시 13분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나들목 전에서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땐 일가족 4명이 타고있던 승용차량이 단독으로 전복되어, 1명은 차량내에 갇힌 상태였고, 2명은 탈출한 상태, 또 한명은 밖으로 튕겨져 나간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안모씨와 그의 부친이 사망했습니다.

5. 서울 영등포소방서
토요일 오후 2시 38분에는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서, 이동통신사 발전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가동 중이던 발전 차량에 불이 나면서 차량이 모두 탔고,
전기를 공급해주던 이동기지국 차량까지 확대되었다가 진화된 사고였습니다.
불은 3억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