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남부구조대
어제 낮 1시 8분에는 부산 이기대 농바위 부근에서 추락사고가 있었습니다.
67살 황모씨가 해안 갈맷길을 등산 중, 3m 높이의 바위에서 떨어져, 이마와
허리 등을 다치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해안가 절벽이라 구급차로 이송이 불가하여, 헬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2. 충북 영동소방서
어제 낮 1시 43분에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밭둑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내 포도밭 소유자 76살 박모씨가, 포도밭 둑을 소각하다가 불이 산으로 확대된 것인데요. 이 불로 박씨가 얼굴과 손, 다리에 2도화상을 입어 현재 치료중에 있습니다. 불은 산림 100㎡를 태우고 4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3. 부산 남부구조대
어제 오전 7시에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 방향의 수영로터리에서, 버스 뒷부분을 봉고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봉고차량 앞부분이 파손되었고, 차량 내에 끼어 의식이 혼미했던 51살 유모씨가 신속한 구조에도, 결국 사망했습니다. 구조대원은 차량에서 흐른 기름으로 인한 2차사고 방지를 위해 모래를 뿌리는 안전조치도 마쳤습니다.

▶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집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가스는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가스.
하지만 자칫 방심했을 때의 사고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항상 안전수칙을 지키고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