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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6 15:09

경기 화재발생 전국 최고…소방관수 최저

글쓴이 : 나누리시스…

경기도의 화재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지만 소방관 수는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30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인구규모가 비슷한 서울 6천119건의 1.6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 재산피해액은 839억5천여만원으로 역시 전국에서 액수가 가장 컸고, 서울 141억8천여만원의 6배에 가까웠다.
그러나 주민 1만명당 소방관수는 4명으로 전국 최하위였다. 서울은 6명이다.
도내 소방관은 5천957명으로 서울 6천359명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5년간 평균 출동시간은 6분32초로 강원도에 이어 최하위권이었다.
소방관 사상자수의 경우 연평균 71.2명으로 전국 최대치였고 서울 59.0명보다 11.2명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