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 온산소방서
어제 새벽 1시에는 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정차된 차량안에 운전자가,
문을 잠그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운전자는 만취한 상태였고, 구조대원은 문을 개방한 후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2. 서울 관악소방서
어제 새벽 6시 23분에는 관악구 청룡동의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 뒤 공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되어, 주택 내부로 불이
확대된 사고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택 내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8분만에 진화됐습니다.

3. 서울 마포소방서
어제 새벽 5시 50분에는 마포구 망원동의 마을버스 차고지 안에서, 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불은 버스 내 운전석 계기판의 전기 단락으로,
시작된 것인데요. 이 불로 버스 한 대가 모두 타,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4. 서울 동대문소방서
어제 오후 2시 37분에는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나,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동차 중고부품을 취급하는 건물
작업장과 창고 부근에서 불이 시작돼, 주변 부품 등으로 불이 확대된
것인데요. 다친사람 없이 불은 10분여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5. 부산 항공구조구급대
어제 오전 11시 52분에는 부산 사하구에 있는 승학산 7부능선으로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58살 최모씨가 등산 중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이 골절된
상황이었는데요. 먼저 출동한 구조대원이 신속한 응급처치를 마쳤고,
이후 헬기가 도착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3월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치거나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 많으실텐데요. 아이들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