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서대문소방서
오늘 새벽 0시 26분에는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은 방 전등의 전선 절연물이 뜨거워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4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6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2. 부산 남부구조대
어제 오전 9시 26분에는 부산 남구 감만부두 내 계류선박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37살 김모씨가 로프 고정작업 중,
갑자기 발생한 파도에 의해 로프가 탄성을 잃어, 로프와 로프 사이에
김씨의 오른쪽 발목이 끼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사고였습니다. 구조대원은
1시간 20분만에 김씨를 구조했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3. 부산 사하소방서
토요일 오후 3시 54분에는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5층 아파트 난간에서,
48살 백모씨가 자살소동을 벌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소방대원은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후 경찰과 합동작전을 펼쳐, 2시간 40여분만에
백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4. 울산 온산소방서
토요일 낮 12시 38분에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컨테이너에서 마지막에 나온 원모씨는 석유난로를 껐다고 진술하였으나,
소방대원이 조사한 바로는, 컨테이너 내부에 난로가 켜져있는 상태였고,
난로가 설치된 위치의 천장이 심하게 불에 탄 것으로 보아, 원모씨의
석유난로 조작미숙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경북 소방항공구조대
토요일 낮 12시에는 경북 성주시에 위치한 가야산을 등반 중이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일행들은 즉시 119에 신고하였고,
먼저 도착한 구조대원이 응급처치하는 동안 헬기가 도착해, 헬기 안에서
의료인의 지도 하에 심전도 모니터링과 산소공급을 하며,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 이렇게 갑자기 쓰러져 심장과 호흡이 멈춰버린 사람을 살려내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합니다. 내 소중한 가족을 살릴수 있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반드시 알아 두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