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 서부소방서
어제 오전 9시 40분에는 충북 청원군의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청원나들목에서 상삼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와, 청원나들목
방향으로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하여, 버스에 타고있던 탑승객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였습니다.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중에 있습니다.

2. 울산 중부소방서
어제 저녁 8시 45분에는 고속도로 상행선 언양휴게소 내 주차장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47살 박모씨에 의하면 온산에서 충남
아산공장으로 주행 중, 잠시 휴게소 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16톤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불은 차량 전면을 모두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3. 충북 영동소방서
어제 오전 11시 43분에는 충북 영동군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60살 김모씨가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았다고 진술한 점과, 불이
진행된 패턴을 조사한 바로는,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음식물이
증발하면서, 창고 벽면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없이 81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4. 서울 구로소방서
어제 오전 7시 2분에는 구로구 항동에 있는 한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기계 볼트제조 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작업장 내
100제곱미터와 엔진장비, 작업도구 등을 태워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은 도착즉시 작업장 내부의 사람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없이 10분여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 해마다 봄이 되면 산불의 발생건수가 증가합니다. 특히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이런 행위는 불법으로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