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동래소방서
어제 오전 11시 16분에는 부산 연제구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4살 박모씨가 사망했습니다. 주택 1층 단칸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방 한 칸이 모두 탄 사고였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2. 서울 구로소방서
어제 새벽 1시 4분에는 구로시장내 빈 점포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점포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재건축이 진행 중이었던 빈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된 것인데요. 이 불로 143개 점포 중 27개 점포가 소실되어,
3,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3. 경기 광주소방서
어제 오전 8시 50분에는 광주시 초월읍의 목재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최초목격자 47살 김모씨에 의하면 환풍기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불은 구획된 도장실 내부에서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체류된 상태에서 환풍기 모터 스파크가 발생함에 따라 불이 나,
천막과 주변 가연물에 급격히 옮겨붙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서울 노원소방서
어제 오후 3시 27분에는 노원구 상계동의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빌라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조리기구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돼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은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6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와 더불어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고 있어,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